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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BTS 광화문 공연 '대리 예매' 주의…사기 의심 34건 차단"

  • 등록: 2026.02.23 오후 15:11

  • 수정: 2026.02.23 오후 15:1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경찰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무료 컴백 공연을 앞두고 '대리 예매'를 빙자한 사기 범죄를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티켓 발매와 관련해 생길 수 있는 범죄를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는 '티켓을 대신 예매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박 청장은 "주최 측에 따르면 대리 예매가 원천 불가하고, 신분 확인을 하기 때문에 재판매도 불가하다"며 "이 같은 제안을 하는 경우 대부분 사기 범죄일 가능성이 크니 시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티켓) 예매 후 10만∼120만 원에 재판매하겠다는 글이 다수 확인됐다”며 "관련 게시물 중 34건에 대해서는 삭제·차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리구매를 하려면 개인정보를 넘겨줘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개인정보 탈취나 악용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첫 광화문 광장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은 다음달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경찰은 공연 당일 광화문과 시청 일대에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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