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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력 의혹' 색동원 시설장 이번주 송치…추가 피해자 8명 확인"

  • 등록: 2026.02.23 오후 15:14

  • 수정: 2026.02.23 오후 15:16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피보호자 간음 등·장애인복지법상 폭행)을 받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김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생활지도 등을 빌미로 여성 장애인들과 강제 성관계를 맺거나 유사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 등(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피보호자 간음 등·장애인복지법상 폭행)을 받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 시설장 김모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강화군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장애인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시설장 김 모 씨와 시설 종사자 등 3명이 이번주 내 검찰에 송치될 전망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색동원 시설장 1명과 종사자 2명 등 3명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돼 이번주 중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8년부터 운영된 색동원의 입소자 87명을 전수조사 하는 과정에서 추가 피해자 8명이 확인돼 당시 종사했던 직원 4명에 대해서도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152명의 시설 종사자에 대해서 조사를 벌여온 경찰은 최근 강화군청이 추가로 알려 온 종사자 인원을 포함해 총 240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청장은 "피해자들이 의사 표현에 어려움이 있어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추가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며 "추가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 송치 이후에도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시설장 김씨는 장애인피보호자 강간 및 장애인복지법상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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