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그 이유가 AI와 무역 불확실성입니다.
특히 AI 우려는 요 아래 따로 기사를 하나 더 써놨어요.
금융 연구소인 Citrini Research가 발표한 '2028년 글로벌 지능 위기'라는 보고서가 우려의 진원지에요.
2028년 6월의 미래 시점에서 과거(현재인 2026년 포함)를 회상하는 형식을 취한 파격적인 가상 시나리오 분석입니다.
'AI 기술의 완성이 오히려 거시 경제의 몰락을 가져올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028년 6월 현재 미국의 실업률은 10.2%에 달하며, S&P 500 지수는 2026년 고점 대비 38% 폭락한 상태입니다.
기업들은 AI 도입으로 기록적인 생산성 향상과 이익을 달성하며 GDP 지표는 상승하지만, 실직한 인간 노동자들의 소득이 사라지면서 그 부가 실물 경제로 흐르지 않고 기계(연산력) 내부에서만 맴도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AI 도입으로 올해, 2026년부터 화이트칼라 해고가 본격화하면서 기업 이익이 높아졌지만, 이는 곧 가계 소비 위축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기업들은 줄어든 매출을 방어하기 위해 더 많은 인력을 AI로 대체하고, 이는 다시 소비를 죽이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AI 에이전트가 코딩과 업무를 스스로 수행하게 되면서 비싼 소프트웨어 구독(SaaS) 필요성이 사라졌고, 보험/부동산/금융 등 단순 중개 수수료를 받던 기업들이 무너졌습니다.
보고서가 보여주는 3단계 시나리오인데요.
AI 능력이 향상될수록 기업은 인력을 줄이고, 해고된 화이트칼라들의 소비가 줄어들며 다시 기업이 마진을 지키기 위해 AI에 투자하면서 먼저 실물경제가 무너집니다.
실물 경제의 소득 손실이 자산 가치 하락, 신용 경색, 그리고 사모펀드(Private Credit)와 보험사의 손실로 이어지면서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됩니다.
실직한 화이트칼라들이 주택 담보 대출(모기지)을 갚지 못하고,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가치가 폭락하면서 이들에게 돈을 빌려준 사모펀드나 민간 신용 시장에 연쇄 부도가 발생하는 거에요.
세수 감소와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정부의 대응이 늦어지고, 심지어 마비되면서, 결국 경제의 선순환 구조(Circular Flow)가 완전히 깨진다는 겁니다.
뉴욕증시는 꽤 큰폭으로 떨어졌는데,
특히 소프트웨어와 금융주 하락이 두드러졌어요.
제이피모건, 골드먼삭스 등등이
물론 무역불확실성이라는 변수도 있죠.
각국이 트럼프 상호관세 압박에 무역합의를 했는데, 상호관세가 무효화됐다, 그럼 무역합의도 무효화되는거야? 이런 불안이죠.
트럼프 대통령이 못을 콱 박았습니다.
"어떤 나라든 대법원의 터무니없는 결정으로 '장난을 치려'(wants to play game with) 한다면, 특히 수년 심지어 수십년 간 미국을 '뜯어 먹어온' 곳은, 그들이 최근에 동의했던 것보다 더 높은 관세와, 그보다 더 나쁜 것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트루스소셜에 썼어요.
기존에 미국과 무역합의를 한 국가, 즉 관세율을 낮추는 대신 대규모 대미(對美) 투자나 미국산 제품 구매를 약속한 국가가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이를 번복하려 할 경우 '징벌적' 관세를 매기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면서 "구매자 주의!!!(BUYER BEWARE!!!)"라고 강조했어요.
이 문구는 '잘못되면 제대로 안 읽은 네 잘못'이라는 뜻이에요.
무역합의가 파기되면 '네 책임'이라는 뜻이 되곘습니다.
관세가 없어질 거라는 기대 따윈 하지 마라, 엄포가 되겠는데... 미국 기업들 입장에선 관세환급에 대한 얘기가 궁금할텐데, 그 얘기는 안하네요.
아마, 아무말 안하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 하고 있는 것이겠죠. 꿈도 꾸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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