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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전쟁49' 망자 사인 맞히기 미션 논란에…제작진 측 "사죄드린다"

  • 등록: 2026.02.24 오후 14:28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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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 제작진이 순직 경찰관과 소방관의 사인 맞히기 미션 방송에서 고인 모독 논란이 계속되자 사과했다.

'운명전쟁49' 측은 24일 "프로그램상 무속인 출연자가 고인을 모르는 상태에서 점사를 보던 중 부적절한 언어와 묘사가 등장한 부분에 대해 순직하신 분들, 상처를 받으셨을 유가족분들, 동료분들 그리고 이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제작진은 유가족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사전에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사죄드리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공개된 '운명전쟁49' 2화에서는 지난 2004년 강력 사건 피의자 검거 도중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의 사인을 맞히는 미션이 등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무속인이 "흔히 칼 맞는 걸 '칼빵'이라고 하지 않느냐. 칼 맞는 것도 보이고"라고 발언하자, 전현무 등 연예인 패널들이 놀라는 장면이 나왔다.

이에 대해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범인 검거 중 순직한 공무원의 희생을 '칼빵'이라는 저속한 은어로 비하하고, 이를 유희의 소재로 삼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몰상식한 행태에 깊은 분노와 참담함을 표한다"고 입장문을 냈다.

또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 김철홍 소방교의 사인을 두고 일부 출연진들이 화재, 붕괴, 압사 가능성 등을 언급하는 장면도 방영돼 유족과 소방노조 측도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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