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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30만원 벌 수 있다"…지인 캄보디아 피싱조직에 팔아넘긴 일당 검거

  • 등록: 2026.02.24 오후 16:39

  • 수정: 2026.02.24 오후 16:40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일당 30만원’을 미끼로 지인을 해외 금융범죄 조직에 넘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는 국외이송유인 및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해 7월 지인 B(40대)씨에게 “캄보디아에 가면 하루 30만원을 벌 수 있다”고 속여 출국을 유도한 뒤, 대포통장으로 사용할 법인 계좌를 인수하게 해 현지 금융범죄 조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캄보디아로 건너간 뒤 현지 범죄조직으로부터 추가 대포통장 확보를 요구받으며 일정 기간 감금 상태에 놓였다가 이후 풀려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관련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해 A씨 일당을 특정,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무단으로 출석하지 않고 도주했으나, 경찰의 추적 끝에 전날 오후 전남 여수의 한 목욕탕 앞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일당을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와 범죄 조직과의 구체적 연계 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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