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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서 발견된 '1억 금팔찌' 주인 찾았다…"부부싸움 중 창밖으로 던져"

  • 등록: 2026.02.24 오후 17:33

  • 수정: 2026.02.24 오후 17:35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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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사패산 터널에서 발견된 시가 1억 원 상당의 금 팔찌가 소유주에게 반환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6일 한 남성이 사패산 터널에서 100돈(약 375g)짜리 금 팔찌를 발견해 신고했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약 1억 원에 해당하는 고가 물품이다.

경찰은 분실 신고 내역과 범죄 연루 가능성 등을 확인하며 소유주를 추적해 왔다. 이후 소유권을 주장한 A씨가 나타나 “운전 중 부부싸움을 하다 화가 나 팔찌를 차창 밖으로 던졌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직후 인천경찰청과 국토관리사무소에 분실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팔찌에 새겨진 문구를 단서로 서울 종로의 판매처를 찾아 구매 기록을 대조하는 등 사실관계를 검증했다. 그 결과 A씨의 진술과 분실 신고, 판매 이력이 일치한다고 판단해 지난 19일 팔찌를 반환했다.

한편 유실물법에 따르면 습득자는 물건 가액의 5~20% 범위에서 사례금을 청구할 수 있다. 경찰은 사례금 여부와 금액은 당사자 간 협의를 통해 정해질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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