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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남동부 폭우로 최소 23명 사망…美 뉴욕, 눈폭풍에 마비

  • 등록: 2026.02.25 오전 08:17

  • 수정: 2026.02.25 오전 08:25

[앵커]
브라질 남동부를 강타한 폭우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최소 23명이 숨졌습니다. 미국 뉴욕을 포함한 북동부 지역엔 10년 만에 최악의 폭설이 덮치면서 도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됐습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갈색 흙탕물이 마을로 쏟아져 내려옵니다.

거친 물살에 트럭은 중심을 잃고 옆으로 쓰러졌습니다.

현지시간 24일,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리비아 호자 / 주이스지포라
"딸아이가 물에 진흙이 많이 섞여 내려오는 걸 봤고, 물 색깔이 그렇게 변해 있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폭우 피해가 집중된 주이스지포라와 우바 지역에선 주택이 무너지고 도로와 건물이 침수하면서 최소 23명이 숨지고 4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데메트리우스 굴라르트 / 소방관
"비가 내리던 밤 시간대에 집 안에 머물고 있던 사람들이 많았던 상황이라서 이곳에서의 작업 시간은 오래 걸릴 것입니다."

주이스지포라의 이달 누적 강우량은 584㎜로 예년 평균의 두 배를 기록했습니다. 

눈이 쌓인 뉴욕 거리에서 사람들이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깁니다. 스키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현지시간 24일, '폭탄 사이클론'으로 불리는 강력한 눈폭풍이 미국 북동부 지역을 덮쳤습니다.

일부 지역에 최고 91cm의 눈이 쌓였고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 주요 도시에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됐습니다.

뉴욕시에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휴교령이 내려졌으며, 정전으로 45만 가구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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