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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가족회사 특혜수주 혐의' 동대문구의장 檢 송치

  • 등록: 2026.02.25 오전 11:15

구의회 행사 등 명목으로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와 구의회가 수의계약 하게끔 했다는 혐의를 받는 이태인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경찰과 검찰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6일 이 의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이 의장은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자신의 배우자가 운영하는 화원이 동대문구의회와 동대문구청과 수의계약 하도록 해 구의회와 구청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2024년부터 수사를 이어오다가 구의회에 손해를 끼친 부분에 대해서는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지난달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청에 손해를 끼친 의혹의 경우 이 의장이 구의회가 아닌 구청의 사무를 처리한다고는 볼 수 없단 이유로 불송치됐다.

사건을 송치 받은 북부지검은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지난 13일 경찰에 보완수사 요구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구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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