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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노인복지관서 선재스님에게 '장 담그기' 배운다

  • 등록: 2026.02.25 오후 13:50

  • 수정: 2026.02.25 오후 13:52

넷플릭스 인기 예능 ‘흑백요리사2’에 출연한 대한민국 사찰음식 명장 1호 선재스님에게서 전통 장 담그기를 배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은 26일 오후 2시 복지관 5층 장마당에서 ‘선재스님과 함께하는 장 담그는 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선재스님이 장독 분양을 신청한 서울 시민 51명을 대상으로 전통 장 특강을 진행하며 전통 장 문화를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2024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러한 한국의 전통 장문화를 전수하기 위해 2013년 노인전문 자원봉사단이 발족했고, 이어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확대되면서 ‘종로&장금이’라는 이름의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이어졌다.

복지관은 전통 장 문화를 체험하려는 서울 시민에게 1년간 장독을 분양해 한국의 전통 장 문화를 전승하고자 2018년부터 ‘종로&장금이’ 장독 분양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도심에서 직접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는 게 복지관 측 설명이다.

2026년 장독 분양 사업은 ‘장 담그기’에 이어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장 가르기’를 4월에, 숙성된 장을 나누는 ‘장 비우기’를 12월에 진행하며, 전통 장이 숙성되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장 전수 봉사단인 ‘종로&장금이’가 이 과정에 참여해 전통 장문화 전승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복지관 관장 정관스님은 “우리 전통 장 문화를 전수하고 계승하기 위해 장독 분양사업을 지곳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장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종로&장금이’의 수제 전통장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등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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