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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3만 2천명 사망' 트럼프 국정연설에 이란 "거짓말 되풀이"

  • 등록: 2026.02.26 오전 05:12

  • 수정: 2026.02.26 오전 06:18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국정연설에서 이란의 핵 무기 개발과 반정부 집회 진압 상황 등을 언급한 것을 두고 25일(현지시간) 이란 측이 거짓말이라고 반발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SNS(엑스)에 "이란의 핵 프로그램, 탄도미사일, 1월 소요 사태 당시 사상자 수 등에 관해 그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은 '거짓말'을 되풀이 하는 것"이라고 썼다.

바가이 대변인은 독일 히틀러의 선전 장관이었던 요제프 괴벨스를 언급하며, "허위 정보와 오보 유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2월 24일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두 번째 임기 첫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2월 24일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두 번째 임기 첫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앞서 24일 국정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서 지난달 시위로 최소 3만 2천명이 사망했다면서, "이란은 유럽과 해외 미군 기지를 위협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했고,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국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3번째 핵 협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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