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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개월 아기에게 떡국?…SNS 사진에 '학대의심' 신고, 경찰 수사

  • 등록: 2026.02.26 오전 10:24

  • 수정: 2026.02.26 오전 10:41

SNS에 올라온 아기 숟가락 놓인 떡국 사진.
SNS에 올라온 아기 숟가락 놓인 떡국 사진.

SNS에 게시된 사진을 본 네티즌이 사진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아동학대 정황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도 수사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2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최근 SNS에 얼굴에 상처가 있는 아기 사진과 아기에게 떡국을 먹이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며 학대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3개월 아기는 소화기능이 미성숙한데다, 떡은 점성이 강해 질식 위험이 매우 높다.

경찰은 해당 게시물에 등장한 아기의 보호자로 추정되는 30대 여성 A씨의 자택을 찾아 아기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다.

A씨는 경찰 신청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등 임시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부경찰서는 사건을 인천경찰청으로 넘겼으며, 인천청은 관련 자료를 넘겨받는 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인천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아직 관련 서류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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