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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사고 내고 사라진 현직 경찰관…'스마트 워치' 신고에 덜미

  • 등록: 2026.02.26 오후 16:36

  • 수정: 2026.02.26 오후 16:42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스마트 워치' 신고로 들통났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0시 15분쯤 춘천시 동면 장학리의 한 도로에서 춘천경찰서 소속 30대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대전화와 연동된 스마트 워치가 사고 충격을 감지하고 사고 지점 등을 자동으로 119에 신고했고, 경찰과 소방 당국이 함께 출동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차량과 운전자가 없고 파편만 남아 있는 점 등을 토대로 음주 사고로 판단하고, 현장에서 수집된 정보 등을 토대로 운전자를 특정했다.

이후 30대 경찰관 집으로 찾아가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면허 정지 수치가 나왔다.

경찰조사 결과 30대인 이 경찰관은 지인과 술자리 이후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30대 경찰관을 직위해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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