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 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재확인했습니다. 다음달 중국 방문을 계기로 북미 간 대화 시도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권 2기 들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사를 여러차례 밝혔던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담)
"다시 오겠습니다. 김정은과 관련해서는 다시 올 것입니다."
백악관은 "미국의 대북정책은 변함이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전제조건 없이 김정은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다"고 현지시간 26일 밝혔습니다.
전날 김정은이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전제로 미국과 관계를 개선할 수 있다고 언급한 데 대해 답한 겁니다.
백악관의 '대북정책 불변' 언급은 조건 없는 대화의 문은 열어두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구한다는 미국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 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언제든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 국무장관
"미국은 어떤 정부의 관계자와도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쿠바의 인사이든, 언젠가 북한의 인사가 될 수도 있든 마찬가지입니다."
외교가는 다음달 말부터 4월 초로 예정된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계기에 북미 정상 간의 소통이 이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경화 주미대사는 트럼프의 방중과 관련해 북미 대화 가능성을 포함해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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