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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나르다 추락한 볼리비아 화물기…15명 사망

  • 등록: 2026.02.28 오후 13:58

  • 수정: 2026.02.28 오후 14:04

현지시간 27일, 볼리비아의 수도 인근에서 현금을 수송하고 있던 화물기가 공항에 착륙하다 추락한 모습 /EPA=연합뉴스
현지시간 27일, 볼리비아의 수도 인근에서 현금을 수송하고 있던 화물기가 공항에 착륙하다 추락한 모습 /EPA=연합뉴스

볼리비아에서 현금을 싣고 가던 수송기가 고속도로 위에 추락해, 최소 15명이 숨졌다.

AP통신은 27일(현지시간) 볼리비아의 수도 인근에서 현금을 수송하고 있던 화물기가 공항에 착륙하다 추락해,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볼리비아 소방당국은 최소 15명이 사망했다며, 정확한 사상자 수는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화물기의 승무원 6명 중 2명은 아직 실종 상태이고, 고속도로를 지나던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화물기에 실려있던 현금이 도로로 흩어지며, 수백명이 돈을 주우려 몰려들었고, 이로 인해 현장 수습이 지연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볼리비아 당국은 군인 500여명, 경찰 100명 등을 동원해, 돈을 주우려던 사람들을 해산시키고 현금 상자를 불태웠다.

볼리비아 중앙은행 총재는 "해당 지폐들은 유통된 적이 없어 법적 가치가 없다"면서도 수송 중이던 현금이 얼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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