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과 이스라엘이 토요일 아침 이란의 수도 테헤란을 전격적으로 공격했습니다.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수도 외에도 다른 도시들의 핵시설 등도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의 보복에 대비해 전 국토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는데 이란도 보복 공격을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뉴스7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중동 상황 자세히 짚어드리겠습니다.
먼저 김명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층 건물 위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현지에선 큰 폭발음이 곳곳에서 울렸습니다.
이란 수도 테헤란에 공습이 시작된 건 토요일 오전 9시쯤입니다.
공격을 받은 곳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의 집무실 인근과 대통령궁 일대로 이란 수도의 최중심부입니다.
공습 직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쓰인 모자를 쓰고 공격 개시를 알리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 대통령
"미국은 조금 전 이란에서 중대한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테러리스트 정권이 핵무기를 갖도록 둘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의 위협을 제거해 자국민을 방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스라엘 당국도 '예방적 공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과 함께 공격한 이스라엘은 초비상입니다.
이란의 직접 보복이 우려된다며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고 학교와 기업에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총리
"자유롭고 평화를 추구하는 이란을 만들어낼 때가 왔습니다. 이란 국민들이 여러분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십시오"
외신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함께한 이번 공격은 "이란의 안보 체계를 해체하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준비해온 것"이라며, "공격 개시일은 수주 전 결정된 걸로 알려졌다"고 전했습니다.
TV조선 김명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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