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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李 대통령 아파트, 현금 27억 가진 '슈퍼리치'만 살 수 있는 집 아닌가"

  • 등록: 2026.03.01 오후 13:20

  • 수정: 2026.03.01 오후 13:26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분당 아파트를 29억원에 매물로 내놓은 데 대해 1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현금 27억원 가진 슈퍼리치만 살 수 있는 집 아니냐"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부동산 정상화의 의지를 몸소 보여주겠다고 하나,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단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의 29억원 아파트는 누구나, 아무나 살 수 없다"며 "지난해 10.15 대출규제로 25억원 초과 주택은 대출이 최대 2억원에 그치기 때문에 최소 27억원의 현금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취득세와 중개수수료를 더하면 1억원 이상 더 필요하다"며 "결국 27억원+α의 현금을 즉시 입금할 수 있는 매수자는 극소수의 슈퍼리치에 국한되지 않겠냐"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이 대통령이 다주택자 혐오를 부추기고, 비거주 1주택자를 겁박하며, 자신의 아파트를 내놓아봤자, 그 매물들은 초고액 자산가 외엔 매입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진정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고 싶다면, 평범한 실수요자들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출 기회 확대도 함께 논의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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