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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李 분당 아파트 매수자 나와…계약자 생겨 물건 내려갔다"

  • 등록: 2026.03.03 오후 17:02

  • 수정: 2026.03.03 오후 17:05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이재명 대통령이 매각에 나선 경기 분당 아파트의 매수자가 나타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해외에 나가시기 전에 정식 계약서가 이뤄진 것은 아니고, 부동산에 '내가 그 가격에 사겠으니' 그러면 부동산은 계약자가 생기니까 물건을 내리지 않냐"고 했다.

계약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매수를 희망하는 사람이 나타나 매매 시장에서 물건이 내려간 상태라는 설명이다.

홍 수석은 "1년 전에 비해서도 최고가로 팔린, 그 금액보다도 조금 더 낮은 가격으로 내놨다"며 "대통령께서 29억 얼마에 내놨는데 통상 거기가 32~33억 원 정도 거래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작년 가격 기준으로 그것을 넘지 않는 선에서 판단한 것"이라고도 했다.

홍 수석은 "3억 원에 산 집이 29억 원에 팔려서 25억 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뒀다는 일부 보도는 굉장히 악의적"이라며 "그 집으로 부동산 투기를 한 것이 아니라 28년 전에 사고 쭉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불거진 '뉴 이재명'에 대한 이 대통령의 생각도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사적인 자리에서 '뉴 이재명' 현상 관련 '뭐 이렇게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는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상 정권이 출범하고 대통령이 일을 잘하면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높게 나오지 않느냐"며 "이런 분들을 저희가 정치적으로 묶고 대통령의 성과가 나서 궁극적으로 민주당 지지자로 만드는 것이 정당의 역할"이라고 했다.

"그런 측면에서 '뉴 이재명' 현상을 너무 지나치게 갈등적 요소, '올드 이재명'과 '뉴 이재명' 안에서 주류 다툼을 벌이는 것처럼 프레임을 만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

홍 수석은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박홍근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한 데 대해 "박 후보자가 역량에 비해 지지율이 그렇게 높게 나오지 않았다"며 "서울시장 구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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