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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만 명 동시 퇴장하면 대책은'…BTS 광화문 공연 안전대책 비상

  • 등록: 2026.03.03 오후 21:46

  • 수정: 2026.03.03 오후 21:48

[앵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에는 무려 26만 명이 몰릴 걸로 예상되는데요. 안전 관리가 최대 과제입니다. 서울시는 기획사 하이브가 가져온 안전 대책이 미흡하다며 보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구자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최고 명소인 광화문 광장.

BTS 공연이 열리는 오는 21일 광장은 보라색으로 물듭니다.

파리스 / 인도네시아 국적 관광객
"아주 대단한 공연이 될 것 같아요. 모두 알다시피 BTS는 해외 팬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최측인 하이브는 정부서울청사 앞 무대에서부터 서울시청 앞 광장까지 총 2만 7천 개의 좌석과 스탠딩석을 설치합니다.

하지만 입장권을 구하지 못한 팬들도 공연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광화문 광장 일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경찰은 2002년 월드컵 이후 최대인 26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서울시는 하이브가 제출한 안전대책을 보완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뒤 26만 명이 동시에 퇴장하지 않도록 하는 분산책과 약 900개의 개방화장실 등 관객 동선에 맞춘 편의시설 설치 계획,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대책 등이 포함됐습니다.

시는 지하철 1,2,3,5호선이 광화문 광장과 가까운 역에 정차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지난달 4일)
"교통 소통이라든가 보행자들께 불편을 드리는 걸 최소화할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경찰청과 사전에 잘 효율적인 협조를…."

오는 11일에는 정부 유관 부처와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합니다.

TV조선 구자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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