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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 안전하지 않다…증시급락 속 '안전자산' 금도 하락

  • 등록: 2026.03.04 오후 16:12

  • 수정: 2026.03.04 오후 16:1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금시장의 국내 금 시세(99.99_1kg)는 1g당 24만3천110원으로, 2.44% 하락했다.

간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은 187.9달러(3.5%) 급락한 온스당 5,123.7달러로 장을 마치는 등 글로벌 원자재 시장에서 금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으로 보인다.

옥지회 삼성선물 연구원은 "달러 강세와 국채금리 상승 여파에 귀금속이 크게 하락했다"며, "시장이 이란발 지정학적 불안 그 자체보다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상승에 더 무게를 두면서 귀금속 가격에 불리해졌다"고 설명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에선 주가가 많이 올랐던 업종부터 우선 매도하는 무차별한 하락세가 나타났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도 피할 데가 없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남아 있는 안전자산은 달러와 금뿐인데, 달러 수요가 집중되자 가격이 많이 오른 금 가격도 흔들렸다. 일단 현금 확보 움직임이 나타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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