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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재활 중"…전쟁통 가짜뉴스에 스타들도 몸살

  • 등록: 2026.03.04 오후 18:28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축구계에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다.

알 나스르는 4일 공식 SNS에 "호날두가 알 파이하와 경기가 끝나고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매일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이 직접 선수 부상에 대해 구체적인 공지를 한 건 전날 나온 보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3일 "호날두가 한밤중에 61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 상당 전용기로 스페인에 도착했다"며 "중동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탈출하고 있다. 호날두의 전용기는 7시간 비행했다"고 보도했다.

SNS에는 이란군이 발사한 미사일이 호날두의 두바이 자택에 주차된 차량에 떨어졌다며 두바이 당국이 호날두의 출국을 지시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는 이란 간판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도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됐다.

튀르키예 언론들은 "타레미가 구단 경영진에 자국으로 돌아가 군에 입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앞다퉈 보도했다.

타레미의 에이전트는 SNS를 통해 "타레미는 소속팀이 있는 아테네에서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하고 있다. 민감한 시기에는 부정확한 뉴스를 피하는 게 중요하다"고 '군 입대설'을 일축했다.

올림피아코스 구단도 "가짜뉴스를 믿지 말라"며 "조국이 참혹한 전쟁을 겪는 이 시기에 선수들과 모든 이들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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