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전체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개봉 한 달 만에 천만 돌파…역대 34번째

  • 등록: 2026.03.06 오후 19:22

  • 수정: 2026.03.06 오후 19:27

6일 서울 한 영화관에서 시민이 '왕과 사는 남자' 영화 홍보물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서울 한 영화관에서 시민이 '왕과 사는 남자' 영화 홍보물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개봉 31일째인 오늘(6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영화 '왕과 사는 남자' 가 누적 관객 수 천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34번째 천만 돌파 영화로 국내 개봉작이 천만 관객을 동원한 건 2년 만이다.

2024년 개봉한 '파묘'(관객 수 1191만명)와 '범죄도시 4'(1150만명)가 각각 천만 고지를 넘겼고 2025년 연말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가 770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 광천골에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유배자를 보호하고 감시할 책무를 부여받은 촌장 엄흥도(유해진)가 이홍위와 신분과 나이를 뛰어넘어 교감해가는 모습이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감동을 안겼다.

주연 배우 뿐 아니라 한명회 역을 소화한 유지태와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도 몰입을 이끄는 연기로 호평받았다.

12세 이상 관람가인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5일 차에 100만명, 12일 차에 2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4일 차였던 설 당일(2월 17일) 300만명, 15일 차에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관객을 끌어모았다.

사극 장르 영화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 건 '왕의 남자'(2005)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