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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털이 발각되자 '흉기 강도'로 돌변…도주 5분 만에 덜미

  • 등록: 2026.03.06 오후 21:36

  • 수정: 2026.03.06 오후 21:41

[앵커]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던 50대 남성이 차주에게 들켰습니다. 흉기로 위협하면서 달아나봤지만, 5분 만에 붙잡혔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점퍼 차림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주택가 골목을 서성입니다.

주차된 차량 운전석 문을 열더니 스스럼없이 올라탑니다.

잠시 후 주택에서 나온 남성을 보고는 황급히 달아납니다.

야간 시간대,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골라 절도 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차주 가족에게 발각되자 도주한 겁니다.

도망치던 남성은 자신을 뒤쫓는 차주 가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기도 했습니다.

"범행 현장에서 달려온 남성은 이곳 대로변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도주했습니다."

남성의 도주극은 5분 만에 끝났습니다.

이윤문 / 차주 아들
"저도 해병대 나와서/(범인이) 도망가자마자 제가 바로 경찰에 화하면서 전화하면서 추격전 했거든요."

검거 당시 남성은 차량에서 훔친 현금과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습니다.

경찰 관계자
"지갑 안을 보니까 현금 한 20만 원 넘게 있더라고요. (차량) 털이한 걸 거기에 넣었다고 그러더라고요. 점퍼 주머니에서 20cm 가량 되는 흉기가 나왔어요."

경찰은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남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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