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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한국 17년만에 1차전 승리 '타격쇼'…'숙적' 일본에도 통할까

  • 등록: 2026.03.06 오후 21:46

  • 수정: 2026.03.06 오후 21:50

[앵커]
한국 야구 대표팀이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WBC 1차전을 17년 만에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내일은 슈퍼스타 오타니를 앞세운 숙적 일본과 2차전을 치릅니다.

윤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회부터 터진 문보경의 만루홈런을 시작으로, 3회와 5회에 걸친 위트컴의 연타석 홈런, 8회말 존스의 솔로홈런까지.

대표팀은 그야말로 홈런 쇼를 펼치며 체코를 상대로 11-4 대승을 거뒀습니다.

한 경기에서 홈런 4개를 뽑아낸 강력한 타선이 17년만에 WBC 1차전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류지현 /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다행스러운 것은 1회에 만루홈런이 나오면서 조금 더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점."

내일 치러지는 2차전 상대는 이번 대회 최강으로 꼽히는 숙적 일본입니다.

지난 10년간 국제대회 성적표가 1무 10패인데다 경기장마저 일본 야구의 상징인 도쿄돔이라 승리를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특히 슈퍼스타 오타니를 필두로한 일본 타선의 공격력도 만만치 않습니다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월드시리즈 MVP를 수상한 야마모토가 이끄는 투수진까지 건재합니다.

다만 우리 역시 메이저리거 이정후와 KBO를 대표하는 김도영, 안현민 등 타선은 강력합니다.

대표팀에 처음 합류한 한국계 외국인 선수들의 타격감을 감안하면 경기가 난타전으로 흐를 경우 승리를 기대할만 합니다.

오늘 같은 C조의 호주는 체코를 5-1로 잡고 2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TV조선 윤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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