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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또 올랐다…서울 휘발유·경유 2000원 목전

  • 등록: 2026.03.07 오후 18:44

  • 수정: 2026.03.07 오후 19:16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주유소 기름값이 정부의 불법 행위에 대한 엄단 방침에도 불구하고 7일(오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889.43원으로 전날보다 17.61원 올랐다. 경유는 전날보다 23.26원 오른 1910.59원으로 1900원을 넘었다.

전국에서 가장 유가가 높은 서울의 경우 휘발유와 경유 모두 1900원 중반대에 진입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11.43원 오른 1941.71원, 경유 가격은 9.74원 올라 1963.36원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도 주유소 기름값 상승세는 3주째 이어졌다. 3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5.3원 오른 1746.5원이었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86.3원 상승한 1680.4원을 나타냈다.

최근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며 국제유가와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동반 폭등 중이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15.6달러 오른 86.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9.1달러 상승한 98.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2.6달러 오른 134.8달러로 집계됐다.

정부는 재정경제부·산업통산부·공정거래위원회·국세청·지방정부 등 범부처석유시장점검반을 운영하고, 불법 석유 유통 위험군 주유소를 대상으로 시장 교란 행위 등에 대한 특별기획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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