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가의 수입차가 대낮에 역주행을 하다 차량 3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충돌 뒤에도 아스팔트가 녹을 정도로 가속페달을 밟았고, 화재로 이어졌습니다.
허유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흰색 포르쉐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더니 사거리 맞은편 대기하던 차량을 들이받습니다.
충돌 후 잠시 멈춘듯 하더니.
뒷바퀴가 가속페달을 밟은 듯 빠르게 회전하며 연기를 자욱하게 내뿜습니다.
옆 차선에 있는 차량 두 대도 잇달아 들이받습니다.
이윽고 포르쉐 차량 뒷쪽에서 불이 나고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낮 1시 30분쯤 서울 강서구 양천향교역 근처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 영상입니다.
사고가 난 현장은 도로가 깊게 패였고 타이어가 녹은 자국도 남아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인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현장에서 횡설수설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우석 / 서울 강서구
"(소방관들이) 끌어내리셨을 때는 의식이 없는 사람처럼 보였는데 (운전자를) 구급차에 이제 태웠는데 거기서 막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남성을 도로교통법 등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술이나 약물에 취해 운전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허유하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