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벌써 다음주입니다. 경찰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데요. 온라인에 암표 판매 글이 올라와 수사에 착수했고, 팬들이 텐트를 치고 밤새 기다리는 것도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황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BTS 광화문 티켓 명당 좌석을 150만 원에 거래한다'는 게시글이 SNS에 올라와 있습니다.
'130만 원까지 할인' '외국인도 구입 가능' 이란 글도 있습니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티켓을 팔겠다는 SNS 글입니다.
원래 공짜인 티켓을 재판매해 수백만원의 이득을 취하려는 겁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오늘까지 111건의 '고가 재판매' 관련 글을 차단조치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티켓을 부정 구매한 3건에 대한 수사에도 착수했습니다.
업계 관계자
"허가받지 않은 방법으로 부정한 예매를 시도한 사례가 발견되어서 경찰에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공연에 약 26만 명이 모일 걸로 예상하고, 특공대와 형사를 포함해 약 4800명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 광장에 BTS 공연을 알리는 계단 앞에서는 외국인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하는데요.
아직 노숙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경찰은 목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BTS 팬들이 노숙하는 건 막을 수 없다면서도 텐트 설치는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바닥 냉기를 막아줄 돗자리와 박스는 허용할 방침입니다.
TV조선 황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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