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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10년 전 저는 컷오프…초심 돌아가 선당후사할 것"

  • 등록: 2026.03.10 오전 10:54

  • 수정: 2026.03.10 오전 10:56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초심으로 돌아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헌신, 봉사하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SNS에 “10년 전 오늘, 저는 컷오프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2016년 3월 10일, ‘정청래는 국회의원 후보 자격도 없다’는 당의 부당한 명령으로 공천 탈락 컷오프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많이 억울하고, 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분노했고 당의 지지율은 급락했다”고 돌이켰다.

이어 “6일 간 잠수를 타며 많은 생각을 했다”면서 “‘당 지도부는 저를 버렸지만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총선 승리의 제물이 되겠다’고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전국을 돌며 공천받은 후보들을 도왔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가 사랑하는 당을 떠난다는 건 상상 속의 단어도 아니었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하는 그 현장에서 ‘당원이 주인인 정당을 재건하겠다’고 다짐하고 선언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지금 당대표가 되어 당원주권정당을 건설하고 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손잡고 걸어온 10년 동안 숱한 고비가 있었다. 12.3 비상계엄 내란을 극복하는 과정도 그랬다”고 했다.

정 대표는 “이제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당대표로서 6.3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초심으로 돌아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헌신봉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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