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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서 일가족 숨져…개인사 담긴 유서 발견돼

  • 등록: 2026.03.10 오후 15:18

  • 수정: 2026.03.10 오후 15:19

10일 전북 임실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임실군의 한 주택 거실에서 90대 노모 60대 아들·40대 손자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0대 아들은 몇년 전 거동이 불편한 노모를 돌보기 위해 이곳으로 이사를 왔으며, 40대 손자는 다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노모와 아들이 지난 8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손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이들은 다음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퇴원한 이들의 안위를 확인하기 위해 집에 들렀다가 이들을 발견했다.

행정 당국은 이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에서는 가족 개인사가 담긴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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