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 수익' 홍보하더니 잠적…경찰, '41억 투자사기' 수사
[앵커]
구독자 30만 명의 부동산 투자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던 업체가 강의 수강생들에게 투자금을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 금액만 40억 원이 넘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모니터에 숫자를 적어가며, 부동산 투자를 강의합니다.
이 모 씨
"OO동 같은 데는 매각이 되면 현금이 많이 도는 …"
그러다 갑자기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며 주식과 코인을 권합니다.
이 모 씨
"내가 4천 5백 넣었던 돈이 2억 4천이 될지 5억이 될 지 모르는 시간이 불과 2~3개월…"
구독자 약 30만 명을 보유한 부동산 공매 투자 관련 유튜브 채널 강의 영상입니다.
이 업체는 지난 2023년부터 모집한 수강생들에게 주식과 코인 투자를 제안해 투자금을 받았는데, 관계자들이 모두 잠적한 상탭니다.
피해자
"(수익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고, 또 막 재촉을 하니까 한 몇 달 있다가 한두 달 치 이자를 다시 넣어주더니 그다음에는 연락조차 안 되고…."
피해자들은 최대 연 20%에 달하는 수익을 보장하는 약정서를 받았지만, 수익금 일부만 지급되다가 그마저 끊겼다고 합니다.
피해자2
"(연수익) 18%에서 20% 제시한다고 해서 실제로 다달이 입금이 되긴 했어요. 그 뒤로부터는 입금도 안 되고 연락도 안 되고,"
경찰은 피해자 5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는데, 다른 피해자 35명도 조만간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들까지 포함한 피해금액은 총 41억원에 달합니다.
TV조선은 업체 측에 해명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했지만 닿지 않습니다.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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