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의 항소심 재판이 시작됩니다. 오늘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리는데요.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재판 항소심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심리에 들어갑니다.
한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
오늘 오후 2시 서울고등법원 형사15부는 자본시장법 위반과 알선수재 혐의 등을 받는 김 여사의 항소심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합니다.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보고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우인성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1월 28일)
"피고인은 자리에서 일어서주시기 바랍니다. 주문, 피고인을 징역 1년 8월에 처한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으로 여론조사를 제공받았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봤습니다.
양측이 모두 항소하며 2심이 열리게 됐습니다.
특검팀은 220여 쪽에 달하는 항소이유서를 제출했는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차 주포' 김 모 씨가 김 여사를 언급한 문자메시지를 첨부하며 김 여사의 연관성을 강조했습니다.
오전 10시에는 같은 법원 내란전담재판부인 형사 12부 심리로 한덕수 전 총리의 내란 재판 항소심 첫 공판기일이 열립니다.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한 전 총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다며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에 대해 유죄로 봤습니다.
이진관 /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1월 21일)
"주문, 피고인을 징역 23년에 처한다."
한 전 총리와 특검 모두 불복해 2심이 열리게 됐는데, 1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 내 마무리 돼야하는 만큼 오는 4월 변론이 종결될 전망입니다.
TV조선 한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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