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북중 접경지역에서 실종된 북향민 언론인 함진우씨가 북한 내 억류자로 공식 분류됐다.
11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와 함씨를 포함해 우리 국적을 획득한 북향민 4인까지 총 7인을 억류하고 있다.
함씨 외의 3명은 실명이 기재되지 않았다.
앞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언론간담회에서 함씨를 북한 내 억류자 명단에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함씨는 북한 전문 매체의 기자로 활동하던 2017년 5월 북중 접경지역에서 취재 활동 중 북한 당국에 끌려간 뒤 연락이 끊겼다.
함씨가 북한 내 억류 국민으로 인정됨에 따라 그의 가족은 납북 피해자 위로금 지급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는 2023년 11월부터 납북피해자 보상지원법에 따라 억류자 가족을 납북 피해자로 인정해 위로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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