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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해지니 화장품 샘플도 듬뿍"…미스트롯4 진선미가 말하는 '달라진 삶'

  • 등록: 2026.03.11 오전 10:20

  • 수정: 2026.03.11 오전 10:32

왼쪽부터 '미스트롯 4' 진(眞) 이소나, 선(善) 허찬미, 미(美) 홍성윤/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왼쪽부터 '미스트롯 4' 진(眞) 이소나, 선(善) 허찬미, 미(美) 홍성윤/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시청률 18%를 넘기며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트롯4’의 진·선·미 우승자들이 10일 TV조선 뉴스9에 출연해 윤정호 앵커와 ‘트롯 대담’을 나누며 경연 뒷이야기와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대한민국을 매혹시킨 목소리의 주인공답게, 이들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명품 발성의 하이톤으로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스튜디오와 시청자들을 깨웠다.

결선 때처럼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나온 미스트롯 진(眞) 이소나는 “고향 춘천에 가서 떡볶이 100인분 대접 약속을 지킬 수 있어 좋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미스트롯 이후 가장 달라진게 뭐냐는 질문에, 선(善) 허찬미는 찜질방 에피소드를 전했다. “불한증막에서 땀을 빼고 있는데 세상에 옆에 젊은 커플이 휴대폰으로 제 영상을 보고 있는 거예요. 순간 그거 저예요! 하고 싶었지만 땀범벅에 얼굴도 빨개서 실망하실까봐 가만 있었어요.”

자신을 ‘트롯 병아리’라 소개한 미(美) 홍성윤은 백화점에 갔을 때 유명세를 실감했다고 했다. “어머니 화장품 선물을 사러 갔는데 얼굴을 알아보시고 샘플도 두둑이 챙겨주셨어요. TV조선 미스트롯이 참 대단한 프로그램이라고 느꼈어요.”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우승 발표 당시 주저앉아 오열한 진 이소나는 “당시 내 안의 어린아이가 우는 느낌이었다”며 “상처와 아픔들이 많았는데, 미스트롯에 와서 많이 치유를 하고 갔다”고 했다. 미스트롯 시즌 2과 3 예선에서 탈락했던 이소나는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없냐”는 윤정호 앵커의 질문에 “오히려 감사하다”며 대인배 면모를 보였다.

앞으로 활동에 대해, 이소나는 “소나무에서 따온 제 이름처럼 사시사철 초심을 잃지 않고 겸손하게 울림을 주는 노래를 하겠다”고 했다. 선 허찬미는 트롯의 고정관념을 깬 ‘픽미’ 공연을 얘기하며 “모든 세대에 사랑받는 ‘뉴트롯’으로 K팝의 영토를 넓혀나가겠다”고 했고, 미 홍성윤은 “국악처럼 삶을 노래하는 트롯 가수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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