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이란, 美 중동특사 '휴전 메시지' 2차례 거절…공격 영구 중단 합의해야"
등록: 2026.03.11 오후 21:27
수정: 2026.03.11 오후 21:55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윗코프에게 받은 두 차례의 휴전 메시지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란 지도부는 전쟁에서 지고 있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최소한 정치적 압박을 느끼고는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미국 승리를 선언한다고 해서 전쟁을 끝내진 못한다는 말도 했다.
가디언은 이란이 어떤 형태로는 전쟁을 이어가거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유지할 의지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이란은 미국이 이란을 다시는 공격하지 않는다는 영구적인 합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교차관은 "휴전이 성립되거나 전쟁이 중단되려면 이란에 대한 침략 행위가 재발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필요하다"며 "그렇지 않고 몇 개월 뒤 다시 공격이 일어난다면 그런 휴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