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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광란의 도주'…택시기사 등 10㎞ 추격 끝에 '덜미'

  • 등록: 2026.03.12 오후 21:18

  • 수정: 2026.03.12 오후 21:21

▲영상출처 : 대전경찰청 제공

만취 상태로 도심에서 광란의 도주를 벌인 30대 여성이 신고자와 경찰 추격 끝에 붙잡혔다.

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9일 오전 3시쯤 대전 대덕구 일대에서 "타이어가 펑크난 상태로 운전하는데, 운전을 엉망으로 하고 있다"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한 택시기사는 차량을 추격하며 실시간으로 경찰에 위치를 공유했는데, 음주 의심 차량은 택시가 따라붙자 불법유턴에 더해 하상도로 진입 중 도로가 아닌 곳으로 떨어지는 등 대전 중구 관내까지 도주했다.

결국 출동한 순찰차가 도주로를 막으면서 10㎞ 가량 이어진 추격전은 끝이 났다.

경찰이 차량을 확인했을 때 앞바퀴는 타이어가 빠진 채 휠만 남은 상태로 폐차 수준이었다.

붙잡힌 여성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고,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덕구까지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당 여성을 음주운전 혐의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신고자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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