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전체
윤희숙 "오세훈, 장수는 전장으로 가야…후보등록 투쟁 할 때 아냐"
등록: 2026.03.13 오전 11:09
수정: 2026.03.13 오후 14:40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전날 후보 등록을 안한 오세훈 시장을 향해 "후보 등록 투쟁을 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장수는 전장으로 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전 의원은 "오 시장은 지난 9일 발표된 결의문이 불충분하다며 후속 조치를 요구하고 있지만, 결의문 발표 당일에 이미 '선거를 치를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한 바 있다"며 "발판까지 마련된 마당에 장수가 자신의 역할을 시작하지 않는 것을 보며 도대체 누가 그가 든 깃발로 힘을 얻겠냐"고 꼬집었다.
이어 "결의문 내용은 누가 봐도 아쉽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변화의 흐름을 알리는 시작이며, 그 흐름을 계속하고 증폭시켜야 하는 데는 후보들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은 국민의힘에게 12척의 배"라며 "후보들 스스로 당과 나라를 구하는 장수라 다짐하고, '사즉생'의 자세로 싸운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전장"이라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오 시장은 지금 출정을 미루면서 장동혁 대표에게 조건을 걸고 후보등록 투쟁을 할 때가 아니"라며 "경선 후보들이 뭉쳐 이재명 정권과 싸우면서 인적청산과 당 쇄신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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