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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추가 공천 접수 안 해… 장동혁 "공천은 공정이 생명"

  • 등록: 2026.03.13 오후 15:50

  • 수정: 2026.03.13 오후 15:52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의 추가 공천 접수에도 신청을 하지 않자, 장동혁 대표는 13일 "공천은 공정이 생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다시 추가 접수의 길을 열어주는 데 부정적인 뜻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장 대표 발언에 대해 "공천은 공정성이 핵심이고 생명이라는 원론적 차원의 언급"이라면서도 "다른 경쟁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특정인에 대한 특혜로 비칠 수 있는 것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추가 접수와 전략공천 모두 열려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전격 사퇴한 데 대해 장 대표는 "바로 연락을 드렸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는 것 같다"며 "연락이 닿는 대로 이 위원장을 만나 뵙고 말씀을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위원장 사퇴 소식에 지도부와 긴급회의를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본인이 SNS로 사퇴 배경에 대해 의견 표명한 자체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며 "중요한 건 (사퇴 이유가) 서울시장 등 특정인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이 내건 '혁신선대위 조기 출범' 요구에 대해 박 수석대변인은 "대표를 물러나게 하는 뜻이라면 그것 자체가 혁신이라고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윤리위원장 교체 요구에 대해서도 "불만이 있다고 수장을 매번 교체할 수 없다"고 했고, 지선 선대위 구성에 대해선 "장 대표가 고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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