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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공소취소 거래설'에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방미심위 조사할 듯"

  • 등록: 2026.03.13 오후 17:48

  • 수정: 2026.03.13 오후 17:54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13일 김어준 씨 유튜브에서 제기된 이른바 '공소취소 거래설'에 대해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김씨 유튜브도 조사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홍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해 "청와대 내부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이없어하는 (분위기)"라면서 "우리가 바쁜데 이런 근거 없는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시간적 여력도 없다,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밝혔다.

홍 수석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안을) 심각하게 보는 것은 자칫 정부와 정책의 국민적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매우 부적절한 가짜뉴스라고 생각하고 당 차원에서 잘 대응할 것으로 보고, 또 방미심위에서 조사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해당 방송사(김씨 유튜브)도 언론사로 등록된 상태이기 때문에 적절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친명계 의원들이 김씨 유튜브 출연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선 "정치인들이나 국회의원들은 각자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청와대는 언제든 어떤 방송에 나가서 홍보해야 할 이유가 있을 때 (출연)하면 되고, 특정 방송사를 보복같이 하는 건 썩 바람직하지 않다"며 "그런 대응을 고려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최근 홍 수석은 김씨 유튜브 출연 일정을 취소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선 "당일 하루 종일 회의가 있었다"면서 이번 사안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정부의 검찰개혁 수정안에 반발하는 일부 여당 강경파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홍 수석은 "이제 민주당이 여당이 됐다. 여당이면 여당답게 일처리 했으면 좋겠다"면서 "여당은 정권의 한 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 의원총회를 거쳐 당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법안이라 이걸 수정하는 것도 당의 책임이고, 합리적 대안을 또다시 제시하는 것도 당의 책임"이라면서 "최근 정청래 대표가 계속 당과 당대표가 책임지고 이 안을 조율하겠다 결정하겠다 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정리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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