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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6개' 영상에 사망설 확산…이란 "살아있다면 죽인다"

  • 등록: 2026.03.15 오후 17:11

  • 수정: 2026.03.15 오후 17:14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X 계정 영상 화면 캡처]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X 계정 영상 화면 캡처]

이스라엘과 미국의 이란 폭격으로 중동 전쟁이 보름째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살해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했다.

IRGC는 15일(현지시간) 산하 매체 ‘세파 뉴스’를 통해 “어린이들을 살해하는 범죄자가 살아 있다면 끝까지 추적해 죽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IRGC가 “살아 있다면”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된 ‘네타냐후 사망설’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사망설은 지난 13일 공개된 네타냐후 총리의 영상 연설을 두고 “손가락이 여섯 개처럼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시작됐다. 일부 온라인에서는 이를 근거로 “네타냐후가 이란 공격으로 사망했고 이스라엘 정부가 인공지능(AI) 영상으로 이를 숨기고 있다”는 음모론이 퍼졌다.

미국 보수 정치평론가 캔디스 오웬스도 소셜미디어 X에서 “비비(네타냐후)는 어디 있느냐”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촬영 각도와 조명에 따라 손가락이 왜곡돼 보일 수 있다며 사망설에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이 이스라엘 총리실에 사실 여부를 문의한 결과 총리실은 “가짜뉴스이며 총리는 안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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