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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아냐?…아카데미 '케데헌' 수상소감 강제 중단 논란

  • 등록: 2026.03.16 오후 13:40

  • 수정: 2026.03.16 오후 13:44

/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른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과 관련해 수상자들이 소감을 말하던 중 강제로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케데헌은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았다.

골든을 부른 가수이자 공동 작사·작곡가 이재는 무대에 올라 “이 곡은 성공이 아닌 회복에 관한 노래”라며 “어린 시절 사람들은 K팝을 좋아하는 저를 놀렸지만, 지금은 모두가 우리의 노래를 부른다.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수상자에게 마이크를 넘겼지만 퇴장을 재촉하는 음악이 흘러나왔다.

공동 작사가 마크 소넨블릭과 더블랙레이블 소속 작곡가 곽중규·이유한·남희동, 서정훈 등은 수상소감을 이야기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준비한 종이를 꺼내 들고 말을 이어가려고 했지만 음악은 멈추지 않았다.

앞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을 당시에도 연출자 매기 강 감독과 공동 연출자 크리스 아펠한스 감독이 수상소감을 했다.

이어 제작자 미셸 윙이 마이크를 이어받자 말을 끊으며 음악이 흘러나왔다.

미국 CNN은 “오스카는 K팝을 그렇게 무시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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