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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살인' 피해자 3명 더 있었다…신상공개 안하려 했던 이유는?

  • 등록: 2026.03.16 오후 14:23

  • 수정: 2026.03.16 오후 16:2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강북 '모텔 연쇄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김소영이 기존에 확인된 피해자 외 다른 남성 3명에게 비슷한 범행을 저지른 정황이 16일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이날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김소영을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국수본 관계자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 1명에게서는 기존 피해자들에게서 검출된 것과 같은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확인됐다.

다른 1명에게서는 동일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고, 나머지 1명은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한편 수사 초기 김소영의 신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던 것과 관련해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고 있었고, 구속 수사 기간이 10일에 불과했다"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의 경우에 살인 고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어서 신상 공개에 해당되지 않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김소영의 첫 재판은 서울북부지법에서 내달 9일 오후 3시 30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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