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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신규 원전 유치 공식화…군의회 동의안 가결

  • 등록: 2026.03.16 오후 17:09

최순화 기자
최순화 기자

울산 울주군이 신규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공식적으로 나선다.

울주군의회는 16일 임시회를 열고 울주군이 제출한 '신규 원전 건설 후보부지 자율유치 신청 동의안'을 심의해 가결했다.

동의안에는 국가 전력 수급 안정과 지방 재정 확충 등을 위해 신규 원전 유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울주군은 최근 지역 언론 여론조사에서 울산 전체 찬성이 54.5%로 나온 점을 토대로 주민 수용성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동의안 가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 원전 자율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보 부지인 서생면은 수년간 원전과 지역사회가 공존해 온 곳"이라며 "어느 지역보다 유치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울주군은 오는 17일 군민 등이 참여하는 '신규 원전 유치 기원 릴레이 대행진'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경북 경주 한수원까지 이어 걸어가 원전 자율유치 신청서와 서명지를 제출할 예정이다.

최순화 기자
최순화 기자

탈핵단체와 일부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신규원전반대 울산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울주군의회에서 피켓 시위를 벌인데 이어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신규 원전 유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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