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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폭등…뉴욕 왕복 20만→60만원

  • 등록: 2026.03.17 오전 07:36

  • 수정: 2026.03.17 오전 07:45

[앵커]
거듭된 파병 압박에 시장은 파병을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밤사이 국제유가가 5% 넘게 하락했는데, 전쟁 후 오른 인상분은 이제야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다음달부터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세 배 오릅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국제공항이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명절이나 휴가 때 해외여행이 일상화되며 지난해 해외 여행객은 3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박은진 / 서울 송파구 (지난달)
"하와이 바다가 기대되고요. 앞으로 (첫째가) 고등학교 가서 힘들 텐데 힘냈으면 좋겠다 에너지 얻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으로 갑니다."

동맹국의 파병으로 호르무즈 항해가 재개될 거란 기대감에 현지시간 16일 서부텍사스유 가격은 5% 넘게 급락하며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전쟁 이후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국제선 항공권에 적용되는 유류할증료는 다음달부터 크게 오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다음 달 유류할증료를 3배 넘게 인상했습니다.

대한항공 뉴욕 왕복 항공권의 경우 유류할증료가 이달 19만 8000원에서 다음달엔 60만 6000원으로 40만원 넘게 오릅니다.

저비용항공사인 이스타 항공도 3배 가까운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업계에선 전쟁이 길어질 경우 5월에도 유류할증료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류할증료는 출발일이 아닌 발권일 기준으로 적용되는 만큼,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유류할증료가 오르기 전인 이달 안에 발권하는 게 유리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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