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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회계사' 잇단 사망 왜?…노동부, 삼정회계법인 들여다본다

  • 등록: 2026.03.17 오전 08:42

  • 수정: 2026.03.17 오전 09:02

고용노동부가 최근 3개월 사이 소속 회계사 2명이 잇달아 숨진 삼정KPMG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기획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감독은 감사 시기와 맞물린 과도한 장시간 노동이 사망의 원인이라는 의혹에 따른 조치다.

삼정KPMG에서는 지난해 11월과 이달 6일, 30대 회계사들이 연이어 목숨을 잃었다.

해당 법인은 재량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 중이지만, 실제로는 주 80시간 이상의 격무에도 불구하고 연장근로 시간을 제대로 입력하지 못하게 하는 등 편법 운영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노동부는 이번 감독을 통해 유연근로제 운영의 적정성, 포괄임금 오남용, 휴가 및 휴게 시간 부여 여부 등 노동관계법 전반을 집중 점검한다.

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권창준 노동부 차관은 안타까운 죽음에 애도를 표하며, 청년 전문직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장시간 노동 관행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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