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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찾는다"…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총력'

  • 등록: 2026.03.17 오전 08:56

안중근 의사 순국 116주기를 앞두고 국가보훈부가 18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민·관 협력단'을 발족한다. 학계와 단체 등의 전문가와 국회, 정부 관계자 등 총 23명으로 구성된다.

1910년 3월 26일 중국 뤼순 감옥 사형장에서 순국한 안중근 의사는 감옥 일대에 매장된 것으로 추정돼, 중국 정부에 지속적으로 발굴 협조를 구하고 있다. 관련 기록들은 일본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접근은 못한 상황이다.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협력단장은 보훈부 차관으로 역사학 교수와 유해 발굴 관련 전문가는 물론 관련 단체와 안중근 의사 유족, 중국·일본과의 외교적 협력과 남북 간 합의 등을 위해 외교부와 통일부도 참여한다.
'안중근 의사 유해발굴 및 봉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의 여야 대표인 정태호·김성원 의원과 김용만·이헌승 의원도 고문단으로 함께한다. 협력단은 연 2회 정기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안중근 의사의 유묵이 116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소식을 SNS에 전하면서 "국민주권 정부도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과 송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협력단 출범으로 국민이 염원하는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 사업이 진일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조국 독립운동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님이 하루라도 빨리 고국의 품으로 돌아오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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