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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호르무즈 파병 요구, 명분 없는 전쟁…정부는 단호히 거부해야"

  • 등록: 2026.03.17 오전 11:05

  • 수정: 2026.03.17 오전 11:07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요구와 관련해 "명분 없는 전쟁에 우리 장병을 내몰라는 일방적 요구에 결코 올라타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파병 요구를 단호히 거부하고 국제법과 평화 원칙에 입각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17일 조국혁신당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한미동맹은 미국의 명령을 따르는 계약서가 아니다" 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등 우방국을 지목해 사실상의 파병을 요구하고 , 안보지원을 언급하며 압박하는 것은 동맹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 라고 비판했다.

또 "이스라엘에 설득돼 일방적으로 전쟁을 벌이면서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파병을 당연시하는 것은 국제 질서에도 반하는 위험한 발상" 이라며 "국제법적 근거도 , 미 의회 승인도 없는 전쟁에 우리 군을 보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우리 젊은이들을 명분 없는 전쟁으로 내모는 어떤 파병 시도도 강력히 거부할 것"이라며 "정부의 현명하고 당당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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