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건사고 소식으로 이어갑니다. 놀이터에서 놀던 초등학생이 갑자기 날아든 금속 파편에 다쳤습니다. 군용 총알 탄두였습니다. 사격 훈련을 하던 인근 부대에서 날아왔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앞 놀이터. 하굣길 어린이들로 붐빌 시간이지만. 텅 비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이곳에서 놀던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갑자기 날아든 금속파편에 다쳤기 때문입니다.
학생은 그네 주변에 있다 목 아랫쪽에 갑자기 통증을 느껴 학교 보건실을 찾았습니다.
인근 주민
"경찰차가 3대, 4대가 와서 웅성웅성하거리니까.. 경찰차가 왜 와 있지? 저녁에 보니까 이제 총 맞았구나…"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은 곧바로 이물질 제거 시술을 받았는데, 경찰과 군의 조사 결과 K2소총 탄두였습니다.
그 시각 인근 군부대에선 사격훈련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격장에서 사고 장소까지의 직선거리는 1.53㎞로, 최대사거리인 3.3㎞ 이내였습니다.
배석진 / 육군 공보과장
"인근 훈련장에서 사격이 있었기 때문에 그 관계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피해가) 가능할 수 있는 위치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학부모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학부모
"학교 쪽으로 (총알이) 날아왔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걱정이 많이 되고. 근처에 저런 시설(사격장)이 있다는 것 자체도…"
군은 당분간 모든 부대의 사격 훈련을 중지하고,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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