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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휴머노이드 봤더니…"한복입은 여성이 투표 안내"

  • 등록: 2026.03.18 오전 06:51

  • 수정: 2026.03.18 오전 06:55

 북한이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평양교원대학 도서관에 마련된 제77호 선거구 투표소에 전통 한복 차림의 안내 로봇이 배치돼 투표자들을 환영하고 투표 절차를 안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이 16일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평양교원대학 도서관에 마련된 제77호 선거구 투표소에 전통 한복 차림의 안내 로봇이 배치돼 투표자들을 환영하고 투표 절차를 안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이 16일 전했다. /연합뉴스

북한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를 공개했다.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7일 평양교원대학에서 개발한 로봇 ‘도전’과 ‘수재’ 등을 소개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로봇의 작동 방식이나 기능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아 실제 작동하는 로봇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선거일 당시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평양교원대학 투표소에서 동일한 형상의 로봇이 작동하는 사진을 텔레그램에 올렸다.

러시아대사관 측은 “전통적인 조선(북한) 의상을 입은 처녀의 모습을 한 로봇이 투표자들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평양교원대학이 개발한 로봇들이 교육 현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고 조선신보는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전’ 로봇은 “교원들의 교수 활동을 협조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방조(도움)”하며, 학습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질문을 설명하는 기능을 갖췄다.

‘수재’는 1~10세 어린이의 가정 학습을 도와준다.

매체는 “로봇들은 어느 것이나 학생들의 학습 열의를 높여주고 착상력을 계발시켜주는 데서 실용성이 크며 일반화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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