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추적해 제거하겠다고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에피 데프린 준장은 17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모즈타바를 보지도, 그의 목소리를 듣지도 못했지만 끝까지 추적해 찾아낼 것이며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안보 핵심 인물인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과 바시즈 민병대 총지휘관 골람레자 솔레이마니를 표적 공습으로 제거했다고 발표한 직후 나왔다.
이스라엘은 최근 이란 정권 핵심 인물들을 겨냥한 이른바 ‘참수 작전’을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같은 날 라리자니 제거 작전의 목적이 이란 정권 교체에 있다고 직접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이번 작전은 이란 체제를 불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란 국민이 현 정권을 권좌에서 축출할 기회를 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주장했다.
또 골람레자 솔레이마니 제거와 관련해서도 “이란 국민이 스스로 운명을 결정할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사실상 민중 봉기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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