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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면허' 10대 2명, 킥보드 타고 인도 달리다 보행자 '쿵'

  • 등록: 2026.03.18 오후 21:22

  • 수정: 2026.03.18 오후 21:58

[앵커]
여성 두 명이 헬멧도 없이 함께 전동킥보드를 타고 인도를 질주하다, 보행자를 들이받았습니다. 면허가 없는 10대들였습니다.

이나영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삼오오 걸어가는 보행자들 뒤에서 전동킥보드가 빠른 속도로 달려오더니, 남성을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큰 충격에 남성이 앞으로 넘어집니다.

어제 오후 7시쯤 서울 서초구에서 전동킥보드가 행인을 쳤습니다.

10대 여성들이 탄 킥보드는 이렇게 내리막길인 인도에서 속도를 내다 행인을 쳤습니다.

인근 상인
"퍽 하고 날아가셨죠. 꼬마 애들이 뭐 브레이크 잡을 생각은 안 했는데…."

킥보드에 탄 두 사람 모두 헬멧을 쓰지 않았고, 운전한 여성은 미성년자로 원동기 면허도 없었습니다.

모두 현행법 위반입니다.

목격자
"(보호장구) 아무것도 없었어요. (킥보드 탄 여성들이) 남자 등으로 떨어져가지고."

이 사고로 다친 남성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창록 / 서울 서초구
"무섭죠. (안전을) 조심해야 되는데 요즘 학생들은 그걸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는 최근 5년간 약 5배나 늘었는데, 가해자의 40% 이상이 미성년자였습니다.

TV조선 이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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