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특수를 맞은 곳들이 많습니다. 그중 한 곳이 바로 BTS 안무를 배우는 댄스학원인데, 외국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낙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저희 몸 풀 때도 이렇게 방탄(BTS) 노래로."
BTS의 팬 '아미'들이 편한 옷차림으로 스트레칭을 시작하고, 강사의 설명에 따라 안무를 한동작씩 배웁니다.
20여명의 수강생 중 외국인 3명도 BTS 춤동작을 열심히 따라합니다.
"엄청 어려운데요."
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국내외 아미들이 국내 댄스학원에 몰려들고 있습니다.
아나스타샤 자도브립스카 / 프랑스 거주 우크라이나인
"춤을 출 때 BTS 멤버들과 이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요."
제시카 프리처 / 영국인
"춤을 추면서 좋은 에너지를 받아요. 몸에도 뇌에도 좋은 기분이에요."
수업을 마치면 이렇게 팬들은 자신이 배운 안무를 곱씹으며 기록을 남깁니다.
서울 강남의 한 외국인 전문 K팝 안무학원은 (사진) 아예 이번 달을 'BTS의 달'로 정하고, BTS 안무만 영어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몸을 좀 더 올리고 아래로 내려가주세요. 좋아요."
미국인 부부가 함께 수업을 받고, BTS를 보며 K팝에 빠진 미국 중학생도 혼자서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샌토시 테커·수딥 테커 / 미국인 부부
"수업이 영어로 진행돼서 진도를 따라가기 편한 것 같아요."
아니카 멘타 / 미국인
"BTS 때문에 춤에 빠지게 됐고 BTS의 춤에 영감을 받아요."
BTS 컴백을 앞두고 K팝 댄스의 본고장을 찾는 외국인 춤꾼들도 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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